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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부모 체크리스트

Dirt Mentalist 2021. 7. 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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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부모 체크리스트 100

1. 부모가 24시간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어한다. 통금 시간, 외출 금지, 일기 검열, 방문 못 닫게 하기 등 과도한 통제를 한다.

2.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무의미하고 사소한 영역까지 통제한다. 통제의 목적이 딱히 없으며, 사소한 것이라도 본인이 파악하지 못하는 영역이 생기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 못한다.

3. 사소한 것까지 통제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정말 사소하거나 무의미한 것에조차 과도한 해석과 의미부여를 한다.

4.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5. 내가 부모가 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내가 성공을 하거나, 다른 가족의 성공/부양을 돕는 것이 나의 인생 목표이자 존재 의미인 것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다른 의견은 용납되지 않는다.

6. 내가 부모 기준에 맞는 역할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부모의 인생 계획에서 크리티컬한 부분이다. 따라서 내가 부모의 계획을 어떤 식으로든 벗어나면 부모가 불행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는 부모로부터 그렇게 될 것이라는 위협적인 발언을 실제로 들은 적이 있다.

7. 자식에게 해 준 것(기본 의식주 포함)에 대한 공치사를 하는 버릇이 있으며, 내게 진지하게, 지속적으로 감사를 요구한다.

8. 내다버리지 않는 것, 죽이지 않는 것, 때리지 않는 것, 팔아먹지 않는 것 등 상식적으로 부모가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감사를 요구하거나, 이것을 빌미로 나에게 원하는 않는 일을 시킨 적이 있다.

9. 위협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도 폭력(성적 폭력 포함)을 가하거나, 목숨을 위협하거나, 내다버린 적이 있다.

10. 내가 병에 걸렸거나, 다쳤거나, 밖에서 나쁜 일을 겪었을 때 부모가 못 들은 척 외면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조롱하거나, 내 탓을 한 적이 여러 번 있다.

11. 내가 좌절을 겪었을 때 부모가 은근히 즐거워하고 고소해하거나, 나의 불행 상황을 빌미삼아 본인에게 유리한 거래를 하려 한 적이 있다.

12. 평상시에 부모가 나를 존재 자체로 아낀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며, 내게 좋은 일이 있거나, 내가 무언가를 성공적으로 성취했을 때만 비로소 어떤 자격을 인정받는 것 같다.

13. 무언가를 성취해도 막상 칭찬에는 인색하며, 나의 노력을 인정하고 기쁨을 공유한다기보다는, 단지 남들에게 자랑할 일이 생겨 본인이 혼자 신나하는 것 같다.

14. 부모에게 인정을 받아도 인정에 유효 기간이 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부모의 비난과 냉대가 다시 시작되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조공 바치듯 부모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희소식을 공급해야 한다.

15. 열심히 노력해서 부모가 원하는대로 희소식을 자주 공급하면 할수록 부모가 자극에 더 둔감해지고 인정의 유효 기간이 점점 짧아진다. 마치 중독자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것처럼 점점 만족시키기가 어려워진다.

16. 자식이 2명 이상일 경우, 부모가 차별을 하거나 자식에게 명백히 자기 편의대로 다른 기능을 지정해놓았다.

17. 차별에 대해 항의할 경우, 부모가 “내가 널 굶기거나 학교에 못 가게 한 것도 아닌데 무슨 차별이라고 하느냐”는 식의 변명을 한다. 즉, 전근대 노예 앵벌이 수준의 학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차별하지 않은 근거로 삼는다.

18. 부모가 다른 가족 구성원들 간 직접 소통을 방해하고 꼭 자신을 중간자로 거쳐가도록 한다. 어쩌다가 다른 가족끼리 즐겁게 대화를 하거나, 죽이 잘 맞는 것처럼 보이기만 해도 느닷없이 분위기를 깨려고 하거나 끼어들려고 한다.

19. 부모가 소통 허브처럼 중앙에 자리 잡고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자기 버전의 왜곡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즉, 이간질을 한다.

20. 나의 친구들이나 학교, 직장 내 대인관계에까지 이간질을 확장시킨다. 나의 동의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해 거짓말을 하거나 내가 원하지 않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를 나에 대한 협박 카드로 사용한다. 결혼했을 경우, 배우자 및 배우자 가족 역시 이 이간질 작전 범위에 포함된다.

21. 부모가 나를 본인과 지나치게 동일시하거나 나에 대해 잘 안다고 과신한다.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의 취향과 내 취향이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인생 역정과 내 인생 역정이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22. 위의 동일시를 근거로, 나의 인생 계획을 본인이 모두 짜고 나는 본인이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3. 내 기분이나 감각마저도 본인이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좋고, 싫고, 맛있고, 맛없고, 춥고, 덥고 등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상태에 대해서도 나의 의견을 무시하고 본인 마음대로 판단한다.

24.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본인 좋을대로 규정한다. 팩트와 무관하게 본인이 원하는 결론을 내기 위해 “너는 이런 애다”, “너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결론을 멋대로 내린다.

25. 부모가 나에게 하는 모든 행동의 기준이 나라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 통념 또는 본인 준거집단의 주변인들이 어떻게 하는가이다.

26. 본인 행동의 정당화 기준이 되는 ‘남들’의 사례가 저질이다.
Ex. "부모한테 맞아서 장애 생긴 애들도 있거든. 넌 감사한 줄 알아."

27. 나의 약점은 말 그대로 약점으로 잡혀 모욕의 근거가 되고, 강점은 내가 희생당하고 이용당해야 할 구실이 된다.
Ex. “너는 멍청하니까 내 말 들어”, “너는 능력 있으니 돈 벌어서 나 줘야지”.
반대로 부모의 강점은 부모의 권위 근거가 되고, 부모의 약점은 부모를 불쌍히 여겨 잘해드려야 할 이유가 된다.
Ex. “내가 너보다 경험이 많으니 내 말이 맞아”, “난 이런 거 모르니까 네가 해줘야지”.

28.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29. 내가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려고 하면 의욕을 꺾는 말을 한다.

30. 내가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주장을 하거나, 제시한 길과 다른 길을 가려고 하면 대화 대신 인신공격이나 저주를 한다.

31. 내 마음대로 하려면 먼저 ‘네 할 일’, ‘의무’를 다 해야 한다면서 황당한 내용의 자격 조건을 설정한다.

Ex. ‘이직을 하려면 최소 1억을 먼저 모아 부모님한테 바친 뒤에 이직을 해야 한다’, ‘독립적으로 살고 싶으면 먼저 아빠를 힘으로 이길 수 있어야 자격이 생기는 거다'

32. 기본적으로 가부장적이고 꼰대스러우며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한다. 세상이 변화하는 것 같으면 극렬한 거부감과 증오를 표현한다.

33. 내게 질문/요청/부탁을 했을 때 나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34. 본인의 과거 언행 중 불리한 부분은 무조건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다.

35. 남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뒷담화를 많이 한다.

36. 사람에 대한 판단이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라기보다는 궁예질이 앞선다.

37. 사고방식과 감정 상태가 극단적이며 불안정하다. 일이 조금만 틀어져도 ‘쫄딱 망했다’며 감정을 폭발시키거나, 반대로 일이 조금만 잘 되어도 지나치게 들뜨는 경향이 있다.

38. 운명적 특권 의식이 있다. 특별한 근거 없이 ‘내가 이러고 살 사람이 아니다’, ‘세상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39. 실제적 노력보다 운을 믿는다. 자식에게 노력하며 살라고 잔소리하는 것과 상관없이, 본인은 노력하는 것을 싫어하고 억울하게 생각하며, 근면하게 노력하는 타인을 비웃기도 한다.

40. 목표 달성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실제적 행동보다는 생각과 말로 떼우려 한다. 남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준 적이 없으면서 ‘마음’으로 도와줬다고 생색을 내기도 하고, 기도, 108배, 굿 등 미신에 매달리기도 한다.

41. ‘내가 고생을 많이 했으니 네가 보답해야 한다’, ‘난 풍족하게 살고 싶으니 며느리/사위가 부자여야 한다’, ‘내가 가난하니 부자 형제가 나를 도와야 한다’ 등등 자식을 포함한 세상이 자신에게 빚을 진 것처럼 묘사하고 자신의 결핍을 당연한 듯 남이 채워줘야 하는 것으로 말한다.

42. 과거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잘못된 과거의 선택이 명백히 불이익이 되는 상황에서도 계속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43.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위해 남에게 거짓말을 자주 한다.

44.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위해 나에게도 거짓말을 시킨다.

45. 부모가 위와 같은 거짓말을 불편해하는 나를 ‘세상 물정을 모른다’, ‘혼자 착한 척 하고 있네’ 등등의 언어폭력으로 되려 공격하고 비난한 적이 있다.

46. 나의 성과를 별 것 아닌 것으로 깎아내리고 나를 과소평가한다.

47. 내가 겪은 나쁜 경험을 별 것 아닌 것으로 깎아내리거나 없던 일로 치부하려 한다.

48. 나를 깎아내리다가도 내가 외부에 집안을 대표해야 할 때(ex. 결혼과 같은 상황)는 갑자기 ‘네가 뭐가 모자라서 이런 대우밖에 못 받느냐’며 갑자기 나를 추켜세운다.

49. 부모의 부탁을 들어줄 경우, 마치 악덕 보험회사의 교활한 약관 해석과 유사하게 기상천외한 세부 내용이 자꾸 추가된다.
Ex. 집안 행사에 10만원씩 보태기로 약속을 하자 갑자기 없던 집안 행사가 새로 만들어져 집안 행사가 몇 배로 늘어난다.
Ex. 김장을 돕기로 하자 김장이 모두 끝난 뒤에도 ‘김장과 관련된 일’이라며 주변인에게 김장 김치를 나눠주는 일이나 새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일 등에 계속해서 소환을 한다.

50. 부모의 청이 처음에 상식적으로 예상했던 수용 가능 수준을 벗어나게 돼 거절할 경우, ‘네가 선택한 거잖아’라는 공격이 들어온다.

51. 아닌 척 하면서 고의적으로 내 일을 방해하거나, 내 기분을 망쳐놓는다.

52. 나와 본인을 비교해 우월감/열등감을 표출하거나, 본인이 나와 똑같은 것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게 되지 않을 경우, 본인을 불공정한 상황의 피해자로 묘사하고 나에게 그것을 해결/보상하도록 요구한다.

53. 상식적으로 비교 항목이 아닌 것들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 ‘아들 있으면 남편 필요없다’거나 ‘딸보다 친정 자매 있는 게 낫다’거나 ‘돈 있으면 가족 필요없다’거나.

54. 질투가 심하다.

55. 남들도 본인처럼 질투가 심할 거라 생각한다.

56. 질투 대상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상까지 포함된다. 자식, 손자, 자식의 친구, 손자의 친구, 자식의 직장 상사, 자식의 반려견, 사돈의 팔촌의 반려묘 등.

57. 객관적 사실과 무관하게 본인의 본가 집안을 대단하고 특별하게 묘사한다.

58. 증명할 수 없는 집안 과거 이야기, 조상 이야기를 들먹이며 지금은 아니라도 우리 집안이 원래 부잣집이었다거나, 뼈대 있는 명문가였다거나, 왕족이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다.

59. 단지 부모라는 이유로 자식에게 무슨 짓을 해도 용납이 된다고 주장한다. 또는 무슨 짓을 해도 최소한 의도는 좋았다고 주장한다.

60. 단지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가 무슨 언행을 하든 불만을 가지거나, 비판하거나, 저항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61. 밖에서 남에게 보이는 인격과 집에서의 인격이 다르다.

62. 사회적으로 합의된 법과 규범이 우리 집안 내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63. 사회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데 우리 집안에만 존재하는 이상한 규칙이 있다.

64. 부모가 주로 공포와 협박 등 부정적 방식의 동기 부여로 나를 통제한다.

65. 부모의 말에 어떤 식으로든 ‘No’라는 반응이 허용되지 않는다. 부모가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폭행, 욕설, 외면, 가족 내 따돌림 등 괴롭힘이 뒤따른다.

66. 내가 특별히 뭔가를 잘못하지 않았는데 부모가 다른 이유로 기분이 나쁠 때 트집이 잡혀 혼나고 화풀이 대상으로 전락한 적이 여러 번 있다.

67. 작은 것도 침소봉대해 극단적인 분노를 표출하고 과도한 체벌을 가하는 경향이 있다.

68. 부모의 기준에 일관성이 없고 어느 포인트에서 화가 나는지 명확히 알 수 없어 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69. 부모가 특별히 진단된 병이 없는 상태에서도 30대-40대의 나이부터 늘 아프다고 말하고 자신이 유별나게 몸이 약하다고 강조한다.

70. 30-40대의 나이부터 본인이 유난히 체질적으로 약하거나 고생으로 기력이 쇠해 자신은 빨리 죽을지도 모르며, 그것을 방지하려면 특별 대접을 받거나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71. 병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며, 병원에서 특별히 진단명이 나오지 않고 의사가 해 줄 것이 없다고 해도 자꾸 병증을 호소하거나 입원, 심지어 수술을 시켜달라고 조른다.

72. 부모가 자신을 늘 불쌍하고 가련한 희생자이자 피해자로 묘사하고, 자식앞에서 한숨을 쉬고 신세한탄을 하거나 자기 연민에 젖어 우는 경우가 많다.

73. 부모가 본인의 배우자나 자신의 다른 가족 구성원(사위/며느리 포함)을 비난하며 내가 자신의 편에 서주길 바란다.

74. 그런데 부모의 말만 믿고 편을 들어줬을 때 갑자기 편들어달라던 당사자 부모가 시치미를 뚝 떼고 입장을 바꿔 나만 가족 내에서 나쁜 x가 됐던 경험이 있다. 또는 부모의 편을 들어주기 위해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맞섰을 때 부모가 똑같이 나에 대해서도 비난하며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편을 들어달라는 이간질을 해왔음을 알게 된 적이 있다.

75. 부모가 자신의 상황을 근거로 나의 행동 반경과 인생 결정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니 자식은 유학을 가면 안 된다고 말하거나, 본인이 언제 죽을지 모르니 자식을 독립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76. 객관적으로 부모가 분명히 잘못한 상황인데, 부모가 힘들게 살아온 과거나 현재의 힘든 상황을 핑계로 면책을 요구한 적이 있다.

77. 부모가 밖에서 자신이 처한 곤란한 상황을 타개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나를 이용한 거짓말을 한다.

78. 나의 신분을 이용/도용해 대출을 받거나 서류를 위조하는 등의 일을 저질러 법적 책임을 지게 만든 적이 있다.

79. 무방비 상태로 이용당한 내가 놀라거나, 화를 내거나,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어 손해를 보아도 부모는 아무런 미안함이나 가책을 보이지 않는다.

80. 부모가 내 앞에서 돈 타령을 자주 한다.

81. 내가 집에서 밥값을 축내는 잉여 존재로 느껴져 눈치가 보이고 죄책감을 느끼거나, 밥값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 적이 있다.

82. 부모에게 잘해드리고 싶어 내가 번 돈을 갖다드려도 별로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하게 받는다.

83. 내가 드린 돈에 대해 실제보다 적은 액수로 계산하거나, 받아놓고도 받은 적이 없다고 잡아뗀 적이 있다. 때문에 부모와의 거래 시 엉뚱한 누명을 쓰지 않으려면 녹음기와 입출금 기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낀다.

84. 온갖 명목, 명분, 궤변적 해석을 동원해 계산을 불공정하게 한다.
Ex. 자식 중 한 명에게만 생전 증여 1억을 해 주고, 남은 유산 5천만원을 1/n로 상속하는 것이 공평한 상속이라고 주장한다.
Ex. 부모 부양의 책임을 맡느라 자기 재산을 모으지 못한 자식에게 ‘환경 탓을 하면 안 되므로’ 돈을 모으지 못한 것은 본인 책임이라고 말한다.

85. 세상 만사의 기준이 본인이다. 타인을 판단할 때 본인보다 키가 크면 너무 커서 문제이고, 본인보다 키가 작으면 너무 작아서 문제라는 식으로 말한다.

86. 상대방이 자기 마음에 안 들게 행동을 하거나, 자기 말을 안 들으면 나오는 습관적 첫 마디가 ‘너 나 무시하냐?’이다.

87. 자식은 가까우니 못 할 얘기가 없다는 핑계로 온갖 얘기를 다 한다. 남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욕, 본인의 불건전한 상상, 이성 관계 이야기, 심지어 범죄 경험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말을 들어줄 대상이 필요할 때면 미성년 자식 앞에서도 아무런 제약이나 절제 없이 늘어놓는다.

88. 자식의 잘난 부분이나 성공한 부분은 부모 덕이라고 주장하고, 반대로 좋지 않은 부분은 자식 본인 책임이라고 주장한다.

89. 내 입장에서 부모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도 여전히 불만스러워한다.

90. 부모 본인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나를 물귀신처럼 끌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본인들이 아플 때 ‘아프니까 자식 새끼 다 소용없다’며 이유 없이 자식을 비난하거나, 본인이 기분나쁘면 직장으로까지 계속 전화를 하고 끔찍한 내용의 문자 폭탄을 보내는 등 스토커같은 행동을 한다.

91. 궂은 날씨에 대해 내 탓을 하고 본인의 노화 문제로 나를 비난하는 등, 해결 방법이 없는 일을 해결하라고 나를 괴롭힌다.

92. 과거에 내가 어렸을 때, 실수나 실패를 했을 때 등 연약했던 시절의 모습을 나 또는 다른 사람 앞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주지시킨다.

93. 나의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나 또는 다른 사람 앞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나를 비하한다.

94. 내 의사와 무관하게 결혼을 지나치게 강요하거나, 반대로 결혼을 심하게 반대하고 방해한다.

95. 가족 외의 바깥 세상이나 외부인을 근거 없이 악마화한다. 내 지인이나 연인을 ‘걔가 널 이용해먹는 거’라고 모함하거나, 뭔가를 구입하면 ‘너 장사꾼한테 사기당한 거’라고 몰아부친다.

96. 내가 바깥 세상과 접촉하는 것을 불안해하고 못마땅해한다. 내가 바깥 세상의 인정이나 칭찬을 받아오면 이를 축소하거나 깎아내리고 가족이 아닌 외부인들과 많이 어울리면 쓸데없는 짓이라고 비하하며 갑자기 가족애를 강조한다.

97. 내 돈이나 시간 등을 본인의 인생 계획에 멋대로 포함시킨다. 여기에 동의하지 않거나, 나중에라도 계획에서 발을 빼려고 할 경우, 자신의 인생계획을 망쳤다며 나에게 책임질 것을 요구한다.

98. 나의 지식이나 생각을 말했을 때 ‘어디에서 주워들었냐’, ‘누구한테 배워먹은 거냐’는 식으로 나의 사고력이나 레퍼런스를 부정하고 업신여긴다.

99. 대화의 화제가 주로 부모 본인에 대한 것, 부모 본인의 관심사에 대한 것 뿐이며, 다른 화제로 대화를 하더라도 곧 부모 본인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눈에 띄게 대화를 지루해한다.

100. 본인의 학력, 경력, 경험 등에 대해 허위로 지어내거나,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항목마다 심각도가 달라 하나만으로도 범죄 성립이 되는 것들이 있으나, 대략 이 항목 중 해당 사항이 10개가 넘어가면 도움 될 것이 없는 부모이고, 1/4이 넘어가면 부모를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으며, 과반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연을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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