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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멘탈리스트
나르시시스트 부모의 자기중심적 정당화는 아이를 어떻게 망치는가
만 4세인 A는 엄마 B씨와 함께 외출길에 나섰다. A는 엄마와 외출하는 것이 좋지 않다. 엄마는 늘 A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 속도대로 걸어가는데 또래에 비해서도 키가 작은 편인 A는 어른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힘겹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힘들다 말할 수도 없는 것이 그랬다가는 “엄마가 더 힘들어!”라고 눈을 부라리는 B씨의 불호령에 혼쭐이 난다. 하지만 엄마인 B씨의 속도를 따라가려면4세에 불과한 딸 A는 반 뛰다시피 해야 하고 그런 페이스로는 금방 숨이 차기 때문에 오래 걸을 수가 없다. 그러면 엄마인 B 씨는 딸인 A의 팔을 아프게 잡아당기며 질질 끌듯이 이동하고 A는 팔이 아픈 것은 물론 때로는 넘어져서 다치기도 한다. 외출길이 일종의 고행인 셈이다. 그날도 여지없이 B씨는 딸인 A의 짧은 보폭은..
흙멘탈리스트/나르시시스트 부모
2022. 5. 5.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