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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멘탈리스트
학교와 교사의 우선적 임무는 학생들의 생명 및 안전 보호
진명여고 학생의 위문편지 문제가 상당히 시끄러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사안의 본질은 그저 한 학생의 불성실한 과제 수행이다. 사춘기 학생이 봉사 과제를 다소 불성실하게 이수했다는 것은 범죄가 아니고 사회 문제도 아님은 물론, 교육이니 인성이니 하는 문제를 언급하는 것조차 낯뜨거울 정도로 매우 사소한 사안에 불과하다. 장담컨대 그 정도 수준의 위문편지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등장할 것이며 한국이나 다른 나라나 모두 마찬가지이다. 특별한 사적 악의 없이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모든 아이가 모범생일 수도, 특정인의 취향에 꼭 맞는 편지를 쓸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것까지 완벽하게 통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주장은 아무도 교과서가 정한 영역에서 조금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주장과 다를 ..
흙멘탈리스트/코멘터리
2022. 1. 15.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