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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멘탈리스트
한국인의 미리 절망하는 습관
꽤 오래 전 일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인의 사고 특징 일면을 외국인의 그것과 1:1로 비교해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볼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 어떤 서류를 외국 관청에 보내야 했는데 서류 기입 내용상 작은 실수가 발생해 그쪽에서 처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실수 자체는 작은 것이라 그 해당 사항을 알리기만 하면 처리가 가능한 일이었지만 문제는 원칙적으로 해당 담당자가 누구인지 정확하지 밝혀지지 않는 일이라 직접 연락을 취할 수가 없었고, 서류 처리 데드라인이 다소 급박한 일이었다. 나는 이 상황에 대해 정확히 동일한 설명을 하고 각각 한국인들이 모이는 사이트와 외국인들이 모이는 사이트에 조언을 구하는 글을 양쪽으로 올렸다. 한국인들이 모이는 사이트에 하루 정도 글을 먼저 올렸는데 반응은 매우 부정..
흙멘탈리스트/한국인의 행복과 불행
2022. 12. 15.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