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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멘탈리스트
나르시시스트 부모식 베풀기 – 사례편
독립을 해서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A씨는 요즘 어머니 때문에 골치다. 독립을 한 이후로 어머니가 자꾸 반찬을 준다는 빌미로 잦은 만남을 요구하거나 말도 없이 집으로 찾아오고, 집에 들이고 나면 온갖 살림살이에 간섭을 하거나 A씨의 물건을 뒤지며 정보를 캐내려 하는 등 A씨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스트레스 유발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반찬을 챙겨준다는 어머니의 명분도 사실 어색한 것이, 막상 A씨의 어머니는 A씨가 어릴 때는 그다지 밥을 잘 챙겨주거나 살뜰히 건강을 신경써준 적이 없기 때문에 A씨에게는 일명 ‘집밥’이나 ‘엄마 손맛’ 등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다. 그러던 어머니가 갑자기 요즘 들어 ‘엄마 집밥을 못 먹어 불쌍한 우리 A’를 운운하며 반찬을 주겠다고 할 때마다 솔직히 A씨는 내색은 ..
흙멘탈리스트/나르시시스트 부모
2022. 6. 2.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