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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멘탈리스트
‘널 사랑해’와 ‘날 사랑해줘’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나르시시스트의 성격을 ‘냉혹하고 감정이 없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나르시시스트의 계산적인 면모를 이성적 면모로 오해하거나, 나르시시즘과 소시오패시즘 또는 마키아밸리니즘을 혼동해서 일어나는 착각이다. 나르시시즘과 소시오패시즘은 유사한 면도 많고 현실적으로 두 가지 기질을 동시에 가진 경우가 매우 많기는 하나, 그럼에도 둘은 개념적으로는 분명 차이가 있다. 편의적으로 둘을 순도 100%의 나르시시즘과 순도 100%의 소시오패시즘으로 나눈다면, 후자는 냉정한 심리를 동반할 수 있지만 전자는 그렇지 않다. 나르시시스트는 오히려 더 감정적이 되기 쉽다. 다만 그 감정이 늘 자기중심적인 것으로 한정되어 다채롭지 않을 뿐이다. 나르시시스트가 냉정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사람들이 극단적 자기중심성의..
흙멘탈리스트/나르시시스트 부모
2022. 5. 25. 00:12